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문재인 캠프에 따르면 이날 밤 문 후보는 광화문 광장의 민주당 현장 부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가 당선 확정 시점에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을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선 문재인 후보 측이 먼저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을 제의해 협의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사실상 만남을 확정했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실제 문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1위 소감 발표를 위해 여의도 개표 상황실을 찾았는데 가슴에 노란색 리본을 달고 나왔다.
세월호 유가족 연대인 4.16가족협의회 또한 저녁 10시를 전후해 다수의 유가족이 광화문 광장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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