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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 시즌 첫 ‘홈런포’

박병호,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 시즌 첫 ‘홈런포’

등록 2017.05.14 11:35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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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박병호(31·로체스터)가 마이너리그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매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8회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타율은 2할1푼2리가 됐다.

앞서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트리플A 8경기 만이자 부상 회복 이후 4경기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박병호는 지난 4월 1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한 달 만에 복귀했다. 복귀 후 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가 이날 홈런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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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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