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강우와 강풍을 비롯해 미세먼지 등의 기상 조건과 임시 공휴일(9일)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2만명보다 2만명이 준 50만명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매일 밤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환상적인 호수 라이팅 쇼와 낭만적인 꽃 빛 정원에 관광객들의 눈길이 쏠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2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
고양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꽃박람회에서 해마다 3천만 달러 이상, 총 1억6천만 달러 상당의 화훼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꽃박람회로 1328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안내요원의 친절도, 전시상품의 질, 전시 작품의 높은 수준, 신속한 안내요원의 대응, 행사장 내 시설 안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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