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7일 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서울 중구 봉래동, 역사성 보존·도시환경 정비

서울 중구 봉래동, 역사성 보존·도시환경 정비

등록 2017.05.19 10:43

이보미

  기자

공유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봉래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일대는 서울역과 남대문과 인접하는 도심의 관문으로, 도심지내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기능 증진, 국제교류기능 활성화를 위한 업무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심의안을 결정했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곳은 도심의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역의 옛 흔적을 살리고 새로운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도시조직을 보존했으며 구역 내 근현대 건축물인 상가주택(관문빌딩)의 역사성을 고려해 건축적 특성이 재현되어 지역의 역사성을 보존토록 했다.

또한 지하철 출입구와 지하보도를 지구 내부로 통합 이설해 보행이 입체적으로 연계되도록 했으며 세종대로와 통일로 변에 1개 완화차로를 확보하는 등 교통처리계획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일대는 앞으로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건축되며 건축·교통심의 절차를 거쳐 건축계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현재 주민제안이 돼있는 1지구, 3지구 등 대규모 부지를 중심으로 빠른 기간 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