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신화 이어간다”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재탄생한 쏘나타 뉴 라이즈가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1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 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계승하는 한편 가격인상을 최소화하면서 특유의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쏘나타 뉴 라이즈의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에 블루컬러의 헤드램프 베젤, 새로운 디자인의 공력 휠, LED 리어콤비 클리어 렌즈와 히든형 머플러,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된다.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은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8.6%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운전석만 부분적으로 냉난방을 실시하는 ‘운전석 개별 공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존 쏘나타 뉴 라이즈 가솔린·디젤 모델의 주요 안전·편의사양 역시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적용된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된다. 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인기 편의사양들도 모두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국내 중형 세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경제적이면서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중형세단을 찾는 고객이라면 더욱 향상된 상품성의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가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나타 뉴 라이즈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2886만원 ▲모던 3050만원 ▲프리미엄 317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58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카인 만큼 100만원의 보조금과 함께 차량 등록시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은 물론 최대 200만원의 채권 및 공채 매입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