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비전포럼, ‘글로벌 M&A를 통한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 전략’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18일 ‘글로벌 M&A를 통한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건설산업비전포럼 국내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한 말이다.
18일 오후 포스코센터에선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국내 건설경기 침체 위기를 극복할 핵심 대안으로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M&A 전략’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열린 포럼에선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서울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의 축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딜로이트 안진 백인규 전무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건설기업의 글로벌 M&A를 통한 해외시장진출 시 정보력, 언어, 문화적 측면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M&A 최신 동향, 법률 및 회계 절차상 시사점 등을 제공했다.
또한 2부에서는 권도엽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前 국토해양부 장관)를 좌장으로 김세호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前 건설교통부 차관),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권용복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박형근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토론에서는 최근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전망 속에서 저가수주경쟁과 단순도급사업에 편중된 수주 구조를 개혁하지 못해 많은 손실을 보고 있는 국내건설기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저성장 시대 건설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해외건설시장에서 필요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글로벌 M&A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내건설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다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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