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비아트론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9.4%, 32.7% 증가한 230억원과 3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억원대로 총자산의 42%에 달하는 외화자산에서 3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휼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출 증가와 중화권 수주로 점진적인 이익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올 2분기 매출액은 276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PIC(Polyimide Curing) 믹스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되는 중화권 수주가 확인되면 본격적인 투자심리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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