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본 대회에서 2010년(10회) 전국5위, 2012년(11회), 2015년(12회) 대회에서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해 오다 3전4기의 노력 끝에 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13회 대회에서 계명대 BISA팀은 예선주행평가와 최종주행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상금 5000만원과 함께 참여 학생 모두 해외견학의 기회를 얻게 됐다.
작년 1월부터 시작된 대회는 예선대회를 거쳐 11개 팀을 선발, 본선 진출 팀에 한해 공용차량 1대와 3000만원의 차량 제작비를 지원했다.
계명대 BISA팀은 지능형자동차공학과 이호승 교수,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재천 교수, 전자공학전공 곽성우 교수가 공동으로 지도했다.
기계공학전공 이인규(석사2년) 학생이 팀장으로 기계공학전공 조해준(박사 1년), 전자공학전공 안영선(석사 2년), 박상수(석사 1년), 김우덕(학부 3년), 기계자동차공학과 신승균(학부 4년), 이수빈(학부 4년), 장성빈(학부 4년), 지능형자동차공학전공 이은진(석사 2년)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계명대 BISA팀 책임지도교수인 이호승 교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16개월간 연구하면서 안전에 초점을 맞춰 차량을 개발했다”며, “서킷장 특성상 GPS로 차량의 위치를 정밀하게 인지하는 기술이 까다로운 라이다를 위아래로 움직이게 장착해, 장애물 인식 성능과 장애물 회피 경로 생성 능력을 높인 것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이 미래차 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동차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1995년부터 이 공모전을 열어왔다. 2010년 10회 대회부터는 완성차 업체 세계 최초로 실제 무인자동차를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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