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힉관서 미래 과학․발명계 이끌 초·중학생들, 10일 실력 겨룬다- 예선 통과한 초등·중학교 42개팀 경합···“인재 발굴” 기대
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립광주과학관 야외 광장에서 제4회 창의·발명 경진대회가 열린다.
남구청과 국립광주과학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달 치러진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한 관내 초등학교 13팀과 중학교 29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창의·발명 경진대회는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 발명가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장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선 무대는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상호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에게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과제가 주어지며, 각 팀은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된 과제에 따른 창의적인 발명품을 개발하고 해당 발명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의 시간을 갖게 된다.
평가는 창의성과 실용성, 편리성 등 평가 지표에 따라 팀별 개별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상자 발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초등학교팀과 중학교팀의 경합을 통해 최종 1팀만 선발하는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지도교사에게는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장이 주어진다.
이밖에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팀에는 각각 광주광역시장상 및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상 및 국립광주과학관장상,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장상이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창의적으로 분석하고, 융합적 사고를 통한 재해석으로 창의력과 탐구력이 뛰어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열린 제3회 창의·발명 경진대회 본선 대회에서는 ‘모형배를 창의적으로 설계하라’는 주제가 주어져 물에 뜨는 부양성과 사람·화물을 실을 수 있는 적재성, 앞으로 나아가는 이동 성능이 뛰어난 다양한 배들이 출품된 바 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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