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자위, 2차 위원회 개최

광주상공회의소 전경(사진)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열, 김종식, 이하 광주인자위)는 8일 프라도호텔에서 지영철 광주고용센터 소장, 임찬혁 광주광역시 일자리정책과장,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현재 추진 중인 광주지역 고용실천전략 아젠다 보고를 시작으로 상반기 주요 사업실적 및 하반기 계획, 위원회 운영 관련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인자위는 상반기 취업예정자 양성과정 921명 계획에 985명을 모집해 연말까지 약964명 훈련을 시켜 취업률 70%이상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재직자 향상과정 역시 올 연말까지 당초 계획대비 120% 달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업무능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사업체의 양성 및 향상 훈련수요를 파악해 기존 훈련 공급 상황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지역 내 훈련의 수요․공급조절을 위한 수급분석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훈련기관들의 차년도 훈련계획 수립에 필요한 조사결과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했다.

특히, 매년 10월경 실시되었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앞당겨 6월 초부터 공모에 들어가 오는 7월 중순경 당선작을 발표함으로써 사업 당사자들의 사기진작 및 능력중심 사회로 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으로 올해는 사진 공모전도 추가해 추진되고 있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역혁신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의 진행 경과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위원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새 정부가 최우선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그에 맞춰 일자리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정책 수립 시 일자리 문제를 연계시켜 생각하고 있어 정말 의미 있고 앞으로의 희망이 보인다”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여져 지역 고용정책 수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며 광주인자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