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부지 제공, 설계·시공·사후관리 업무는 LH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8일 업무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행복주택의 부지(군유지)를 제공하고 설계·시공·사후관리 등 업무 전반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완희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삼례 행복주택 건설 예정지는 최근 신축한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우석대학교, 삼례 터미널, 이전 예정인 삼례중 ·여중 부지와 인접하고 있다. 특히 완주산업단지와 익산으로의 교통도 편리해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완주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이달 내 기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에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 2020년 하반기 입주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청년층이 느끼는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이다”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건설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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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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