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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메이폴시럽 활용 단풍떡 개발

정읍, 메이폴시럽 활용 단풍떡 개발

등록 2017.06.17 10:29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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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예산업학과 허북구, 박윤점 교수팀단풍 이미지를 반영한 정읍 특산 떡으로 기대

원광대 원예산업학과 허북구, 박윤점 교수팀은 메이폴시럽을 활용한 정읍 특산 단풍떡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읍, 메이폴시럽 활용 단풍떡 개발 기사의 사진

정읍은 전국 최고의 단풍을 자랑하는 내장산 단풍과 맛좋은 쌀이 생산되는 지역이지만 브랜드가치가 높은 단풍의 이미지가 반영된 특산 떡이 부재해 관련 떡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정읍시 옹동면에 있는 산영영농조합법인(대표 방기환)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공모한 ‘2017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단풍떡 개발’을 응모해 선정되었으며,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과 허북구, 박윤점 교수 팀이 연구 개발을 맡았다.

‘단풍떡 개발’ 연구팀은 지난 1월부터 연구에 돌입해 그동안 정읍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떡 문화 조사, 단풍떡 관련 국내외의 현황 분석을 통해 몇 가지 떡을 개발하여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메이폴시럽을 활용한 단풍떡은 대표 단풍떡으로 정읍산 쌀을 이용해 피를 만들고, 천연색소를 첨가해 만든 단풍잎 모양의 피를 가미한 제형의 개피떡이다.

연구 책임자인 허북구 박사는 “정읍은 단풍이라는 무궁무진한 무형 자산이 있다는 점에서 단풍떡은 내장산 단풍의 이미지와 연계시키는데 역점을 두었고, 메이폴시럽도 그런 차원에서 활용하게 되었다”며, “메이폴시럽을 활용한 단풍떡은 주관기관인 산영영농조합법인에 기술 이전이 끝나면 상품화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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