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연구원은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리니지 M’은 50여일 만에 500만명을 상회하는 사전 예약자수를 기록 했으며 120개의 서버에 사전 캐릭터 생성 마감됐다”며 “이는 1개월 평균 매출액 61억8000만원을 기록한 ‘리니지 레볼루션’의 사전 지표를 큰 폭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휴면 이용자 기반, PvP와 개인간 거래 등 ‘리니지1’의 핵심 성공 요소와 모바일 게임의 주요 매출 창출원인 확률형 아이템과의 시너지, 게임 내 아이템에 대한 리니지 이용자들의 높은 소비 성향을 고려할 때 ‘리니지 레볼루션’ 수준의 일평균 매출액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거래소 기능 탑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최악의 경우 iOS 출시가 불가능하다고 가정해도 전반적인 매출 수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리니지1’ 매출액의 단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지난 1분기 이후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하드코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업데이트를 통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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