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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농식품업종 특화 기술평가모형 개발

NH농협은행, 농식품업종 특화 기술평가모형 개발

등록 2017.07.03 17:5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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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농식품 업종에 특화된 기술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NH농협은행이 농식품 업종에 특화된 기술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4차산업 혁명 기류와 맞물려 농업부문 기술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고자 업종에 특화된 기술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새롭게 내놓은 평가모형은 전문가 설문방식(AHP)을 통해 구축된 게 특징이다. 농식품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평가 관계자와 NH농협은행의 농식품기업 심사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일반 제조업과 구분되는 농식품 업종의 기술 특성을 도출했으며 추후 해당 기준을 대출 심사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농식품기업에는 우대금리 지원과 여신한도 상향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농식품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모형이 존재하지 않았던 만큼 여신지원을 위해 농식품기업 기술력을 평가할 때는 제조업 기준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이는 해당 기업의 기술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발을 주도한 김영상 NH농협은행 기술금융지원단 차장(변리사)은 “최근 농식품 분야에도 스마트팜 등 4차 산업기술이 확산되고 있어 농식품기업의 기술력 평가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농식품 기술평가모형 개발을 통해 농식품기업의 기술력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선 NH농협은행 여신기획부 부장은 “농식품 기술평가 모형을 통해 여신이 지원되는 농식품기업에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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