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올해 하반기 영업 현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1000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1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해 현장에 배치한다. 또 전국에 있는 400여개 KT 사옥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부 친환경 정책에 동참해 미세먼지 감소에 기여하고 미래 정보기술, 모빌리티 혁신에도 협력해 친환경차 시대를 열어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전기차 사용의 핵심 기반인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고객의 접근 편의성까지 도모한다는 목표다. KT와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사업 협력 외에도 커넥티드카 사업 분야에서 AI, 5G 등 협력을 하고 있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은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해 향후 미세먼지 Zero, 탄소 배출량 Zero의 친환경 서비스를 주도할 것이다”며, “3사간 협력을 통해 충전 인프라사업 확대 및 5G 기반 미래형 자동차 사업 추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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