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고 지역주택조합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정보인 조합원 모집률과 토지매입률을 투명하게 공개해, 더욱 더 믿을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대표 건설사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보공개 플랫폼 ‘서희GO집’은 서희건설이 지난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 후 11일 정식 오픈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일반 주택분양 사업에서 분양률에 해당하는 조합원 가입률과 사업의 안전성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토지확보(계약+소유권이전)율을 공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사업과 관련한 정보제공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천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기여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지난 1977년 첫 도입됐다. 주민이 직접 조합을 만들어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일반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로 생긴 편견 때문에 건실하게 사업을 추진중인 조합마저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는 저렴하게 내집장만을 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이 ‘GO집’ 사이트에 방문해, 관심 사업지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를 선택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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