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협회는 금투협 자격시험접수센터 홈페이지에서 ‘투자권유대행인 채용 정보마당’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투자권유대행인은 펀드와 증권 투자권유대행인으로 나눠진다. 금융투자회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투자자에게 펀드, 증권 등에 대한 투자 권유를 대행하는 인력으로 금투협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 정보마당은 투자권유대행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회사가 채용정보를 게시하고 구직자는 이를 자유로이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청장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업계에도 적시 인력 채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열흘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금투협 주관 시험의 원서접수 또는 합격자발표 기간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권유대행인 자격시험은 일반인을 비롯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현재 자격 취득 후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자권유대행인은 펀드, 증권을 합해 약 3만명에 달한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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