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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중장기 계획 있어야 공무원 증원 승인”

野3당 “중장기 계획 있어야 공무원 증원 승인”

등록 2017.07.19 18:39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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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추가경정예산안심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추가경정예산안심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야3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 없는 공무원 증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가 구체적인 중장기 수요 계획을 국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국민의당 황주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 등 국회 예결위 야3당 간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1만 2천명을 편법으로라도 금년내 신규 추가 채용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입장이 노출돼 추경 심의가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들과의 회동에서 일반 공무원 증원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 변화를 보여줬다는 말도 꺼냈다.

그러면서 공무원을 늘리기 위해서 세 가지 ▲공공부문 개혁의 입장천명 ▲부처별 공무원 중장기 수요계획 ▲기존 공무원 재배치 등을 요구했다.

야 3당 간사는 이러한 호소가 받아들여지면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을 돕고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경안 80억과 예비비 500억 등을 통한 공무원 1만2000명 증원 계획은 끝까지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추경과 공무원 증원을 분리시켜 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원내 4당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간사간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를 통해 추경이 통과될지 관심이 쏠린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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