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합동 발표’를 갖고 “일부 세제는 아직도 개편을 논의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세제개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27일 당정협의가 예정돼 있는데 28일 쯤 상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식적으로 최종적인 세제 개편안은 내주 수요일에 발표된다.
그는 “법인세와 소득세 문제를 포함한 명목세율 인상 문제는 여러 가지 조세 감면 같은 것들에 대한 제도개선을 통해 최대한 노력을 한 뒤에 검토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장관회의나 재정전략회의에서 이 문제가 제기되고 여당 측의 요구가 강하게 있어 논의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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