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26일 자유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법안 추진에 대해 "세금을 내리면 국민들의 건강을 나쁘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이냐. 모순이다"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M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당은 새누리당 시절에 담배를 많이 펴서 건강이 나빠지는 국민들의 건강을 좋게 만들기 위해 세금을 올린다고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자기들이 세금을 올리든지 내리든지 결정권을 가진 힘이 있는 여당일 때는 마구 올려놓고 이제 본인들은 야당이라 결정권이 없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한국당의 이런 행동은 “대중영합주의고 그냥 선동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무책임한 정치하시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