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지난 2009년 5월 출시 이후 2014년 13만건, 2015년 28만건, 2016건 35만건 판매돼 최근 3년간 260% 이상 성정했다.
장기 연휴가 많은 올해는 연간 판매 건수가 50만건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행객의 필수품으로 불리는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에서의 의료비, 휴대품 도난 및 파손,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등으로 발생한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첫 출시 때부터 고객에게 가입 권유 전화를 하지 않는 ‘콜 프리(Call Free)’ 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면 원하지 않는 전화로 가입을 권유하는 다른 보험견적 서비스와 다른 점이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가족형 플랜’을 도입하고, 휴대전화 인증 방식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점도 인기 비결이다.
지난해 1월 도입된 가족형 플랜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한 번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플랜으로, 다이렉트 할인 20%에 가족형 할인 10%가 추가된다.
또 올해 6월부터는 휴대전화 인증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현재 가입 고객 절반가량이 기존 공인인증 방식 대신 휴대전화 인증을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시 4시간 내 대체 운송수단이 제공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담보도 인기다.
서은희 삼성화재 인터넷장기일반영업부장은 “100만건 판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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