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먹거리·즐길거리 풍성한 완도로 GO, GO!”

개매기 축제·갯벌섬마을 바지락체험·토요싱싱콘서트 등 즐길거리 가득

지난해 열린 노화읍 북고마을 ‘개매기 축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완도지역 해수욕장이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인파로 붐비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완도군은 피서객들의 힐링을 위해 지난달 29일 열린 ‘신지명사십리 블루 COOL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5일과 6일 노화읍 북고마을 ‘개매기 축제’와 금당면 ‘갯벌섬마을 바지락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완도 해변공원에서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완도 토요 싱싱콘서트’가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5일 열리는 노화 북고마을 개매기 축제는 어종이 풍부하고 다양해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만족하고, 다시 또 오고 싶어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전복잡이, 맨손 고기잡이 체험 행사와 함께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전복전, 전복파전, 전복라면 등을 맛볼 수 있다. 참가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전복 선물세트, 다시마, 미역 등 완도 특산물도 나누어 준다.

전복잡이 체험은 12시, 맨손고기잡이 체험은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8천원이다.

금당면 ‘갯벌섬마을 바지락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바지락을 캐고 있다.

이와 함께 5~6일 이틀간 열리는 금당면 ‘갯벌섬마을 바지락체험행사’는 간조 때 드넓게 드러나는 마을 앞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과 고둥잡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을 주민이 직접 생산한 옥수수,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특산품판매장도 운영한다.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 참가비는 1인당 어른 1만 원, 어린이 5천원이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완도 토요 싱싱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깜짝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전복 1천원 경매, 싱싱광어 무료시식회, 완도특산품 경품이벤트, 리조트 무료숙박권, 80만 원 상당의 대박쿠폰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관광객들이 식당과 특산품 판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싱싱쿠폰도 할인 발행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싱싱콘서트가 열리는 해조류센터 인근에는 국내 유일 난대림으로 조성된 완도수목원과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 은빛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져 있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완도타워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완도에서 시원한 올 여름 나보는 건 어떨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