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페이는 NHN페이코와 우리카드가 공동개발한 서비스다. 우리카드 이용자가 실물카드 없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기능을 담은 온디맨드(On-Demand)형 통합 금융 플랫폼이다.
우리페이를 이용한 간편결제는 이용자가 보유한 우리카드(신용‧체크)를 ‘우리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하고 ‘페이코’에 회원 가입한 후 사용 할 수 있다. 우선 NHN페이코의 자회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며 이후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으로 NHN페이코는 페이코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고 우리카드의 웹사이트와 우리페이 앱에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한게임), 음악(벅스), 웹툰(코미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보여주는 마케팅 채널을 신설하게 됐다.
양사는 추후 각 사가 보유한 상품과 서비스를 융합한 신규 상품 개발 등 보다 폭넓은 제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향후 페이코 결제 확대를 위해 카드사를 비롯한 기존 결제 사업자와 강도 높은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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