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상반기 보수]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12억4303만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올 상반기 12억4000여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메리츠금융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정호 회장은 올 상반기(1~6월) 급여 5억원, 상여 7억2683만원, 기타 근로소득 1620만원 등 총 12억4303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임원 보수 지급규정에 따라 매월 연간 급여 총액의 12분의 1인 8333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2014년 이후 발생한 성과급 이연분과 2016년 성과급의 1차년도 지급분이 포함됐으며, 이연성과급은 주가 연계에 따른 주가 변동분이 반영됐다.

메리츠금융은 국내 손해보험업계 5위사인 메리츠화재의 최대주주이며,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주식 6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