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다문화아동 베트남 외가방문 지원

삼성생명의 지원으로 오는 27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는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이 포함된 다문화가정 마흔 세 가족, 154명의 외가 방문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올해로 11년째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가족들은 오는 27일까지 7박 9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 25일에는 이혁 주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하는 오찬 행사가 예정돼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부인, 엄마의 나라를 이해하는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행복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