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차 고용포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유망일자리 발굴 논의 및 창출 방향 모색
광주상의는 최근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고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우려가 있어, 청년 유망 일자리 발굴 및 창출방향을 모색코자 금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진행은 한국고용정보원 박가열 연구위원이 ‘제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일자리 시장’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시작된다. 박 연구위원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2020년까지 사무직, 제조업 분야 등의 일자리는 700만 개 감소하는 반면 컴퓨터, 수학, 건축 관련 일자리는 200만 개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 일자리 동향은 △기존 직업의 고부가가치화 △직업 세분화․전문화 △융합형 직업 증가 △과학기술 기반 새로운 직업 탄생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획일적이지 않은 문제인식과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등을 필요한 직무역량으로 꼽고 빅데이터전문가, 수술용 나노로봇 조종사, 스마트교통시스템 엔지니어, 기후변화전문가, 스마트팜구축가, 동물매개치료사 등 대표적 신직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 있을 토론에서는 정진철 조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제4차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청년 역량’이라는 주제로 △나동만 한국능력개발 연구위원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GIST 연구원장 △박웅희 광주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책임연구위원 △표진구 (주)피피아이 부사장 △이상돈 사람인 HR 이사 △강수훈 (사)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사무처장 △공득조 GIST연구원 선임연구원 △조기홍 전남대 경영학과 학생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토론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참석자들은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 취업준비생, 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부로 하면 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들에게 미래 유망직종에 대한 정보와 갖춰야할 역량 등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일자리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을 비롯한 전문가와 지속적인 의견공유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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