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반도체 전문기업 KEC는 황창섭 대표와 경영진 7명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자사주 17만493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3만2250주를 사들였다.
회사 측은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책임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는 물론 향후 실적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KEC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1억9552만원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5억7999만원으로 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5% 오른 36억3500만원이다.
KEC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반도체와 IT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재무실적은 사업구조 개선 효과 등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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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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