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8일 서초동 법조타운 모 빌딩에 있는 대법원 산하 사법발전재단 사무실에 김 후보자의 청문회준비팀 사무실을 열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법원 소속으로 발령 나 춘천지방법원장직을 마친 김 후보자는 28일부터 이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준비팀에는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급 판사 1명과 심의관급 판사 3명이 참여한다. 이들을 중심으로 사실상 법원행정처 조직 전체가 국회의 인사 검증 요구에 대응하게 된다. 청문회는 국회가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내달 초순께 이틀에 걸쳐 열릴 전망이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으면 취임하게 된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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