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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SKT ‘T맵’,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등록 2017.08.28 13:41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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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T 제공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은 28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손잡고 모바일 내비 ‘T맵’을 기반으로 국내 운전자 인식 개선과 교통사고 피해 줄이기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이 주도하고 국제자동차연맹이 추진 중인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에서 500만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주도로 시작된다.

한국은 국제교통포럼 조사결과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12명으로 세계 5위, 서울은 인적 재난 사고 1위가 교통사고일 만큼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매우 크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주입식 정보 전달 방식의 캠페인과 달리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 T맵의 ‘200km 안전운전 하기’ 이벤트를 통해 ‘바른 운전’을 한 상위 2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1등에게는 세계랠리선수권(WRC) 현대 월드랠리팀 유럽 경기 VIP 참관권 2매(150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2등 10명에게는 최첨단 운전자지원장치 ADAS(13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급가속·급출발 자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과 직결된 행동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 게임형 이벤트인 만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체적 행동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국내 내비인 T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운전습관을 점검하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교통 사고 줄이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 캠페인은 교통안전공단과 동부화재, 현대자동차, BMW그룹코리아, 넥센타이어, 홍선생미술, 제이씨데코코리아,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CGV, 인제스피디움 등 1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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