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9일 워싱턴발로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빅터 차 교수를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임명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곧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빅터 차 교수는 지난 2004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국장을 지냈다. 현재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로도 활동 중이다.
통신은 빅터 차 내정에 대해 “이는 오랜 협의의 결과”라며 “북한 핵 미사일의 미 본토 타격 위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의 임명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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