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금감원은 ‘파인’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주부·사회초년생 등 일반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홈페이지를 재구성했다. 금융상품과 금융거래 등 기능별로 나뉜 기존 구성을 공통·은행·금융투자·보험 등 분야별로 바꿨다.
또한 금융권 채용과 행사 정보, 오늘의 금융꿀팁, 금융소비자 뉴스 등을 추가하는 한편 소비자가 가장 많이 접속한 메뉴 5가지를 선별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향후에는 본인의 카드사용내역과 신용등급, 금융계좌 내역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너를 구축하는 등 수요에 부응해 콘텐츠를 지속 보강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9월1일 문을 연 ‘파인’은 지금까지 총 312만명이 접속했으며 ‘잠자는 내 돈 찾기’(41.9%), ‘금융상품 한눈에’(10.7%), ‘은행계좌 통합관리’(8.3%), ‘카드포인트 통합조회’(6.6%), ‘통합연금포털’(5.8%) 순으로 이용빈도가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사이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사이트의 유용성과 운용노하우를 동남아 국가 등 해외에도 적극 소개함으로써 금융외교의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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