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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상속형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 출시

NH농협은행, 상속형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 출시

등록 2017.09.04 09:4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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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상속형 신탁상품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을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NH농협은행이 상속형 신탁상품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을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상속형 신탁상품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은 소비자가 생전에 귀속권리자를 지정하고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신탁하면 사후에 상속인의 별도 동의 없이 귀속권리자에게 즉시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가족을 위해 장례비 등 필요비용을 미리 남겨두면 가족이 비용 걱정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족은 물론 제3자나 법인도 귀속권리자로 지정할 수 있고 언제든 변경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인 거주자로 1인 1계좌만 가능하며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중도해지할 경우 별도 수수료는 없다.

상품 가입자는 제휴 상조회사로부터 상조비용 10% 할인, 생전에 장례지도사가 동행해 안치시설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족과 지인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기록하는 양장본 메모리얼 노트를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한다.

김기해 NH농협은행 신탁부장은 “이번 상품이 고령화 돼가는 사회에서 자신의 생을 돌아보고 사후도 준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에 소외된 독거어르신의 장례를 지원할 수 있는 기부신탁도 개발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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