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7월 NH농협은행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이 맺은 MOU의 후속조치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현업 이슈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내부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주요 교과과정은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블록체인·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기본 개념과 원리 ▲글로벌 수준의 실전 비즈니스 문제 해결 능력 배양 ▲데이터사이언스(애널리스틱·머신러닝·인공지능·데이터마이닝 등)를 활용한 인사이트(Insight) 도출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글로벌 4차 산업 현장 탐방과 선진금융 벤치마킹을 위한 ‘NH 글로벌 인더스트리 4.0 챌린지’도 실시된다. 챌린지는 교육생 스스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 등을 방문해 실제 4차 산업 기술 적용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미래 산업의 변화 방향을 고민하게 된다.
이경섭 은행장은 “금융분야는 IT 등 다른 산업과 융합이 용이하고 혁신의 속도가 빠른 만큼 선제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농협은행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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