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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지난 주 어머니 홍라희 여사 면회

이재용 부회장, 지난 주 어머니 홍라희 여사 면회

등록 2017.09.06 16:34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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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 공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 공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심 유죄 선고를 받은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어머니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가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지난주 이 부회장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면회에는 이 부회장의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도 동석했다.

홍 전 관장은 이 부회장을 두 번 면회했는데 모두 가족과 동반했다. 이 부회장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약 20분간 어머니와 가족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관장 등은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 부회장에게 위로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관장과 이 부회장의 여동생들은 1심 선고기일에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의 뇌물을 제공하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뇌물공여) 등 총 5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5일 열린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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