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재부·IMF 등과 국제컨퍼런스 개최

아시아국가들의 지속성장 과제

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와 IMF, 피터슨연구소와 공동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Prospects and Challenges for Sustained Growth in Asia)’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도전과제를 인구구조, 기술진보, 생산성, 국가간 연계성 측면에서 논의하고,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아시아 국가들이 추진해야 할 바람직한 거시경제정책과 무역, 투자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빠르게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 있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가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평범’의 도전에 직면할 수도 혹은 이미 직면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전반적으로 제기된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아시아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망과 도전’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