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2℃

  • 백령 7℃

  • 춘천 2℃

  • 강릉 5℃

  • 청주 2℃

  • 수원 4℃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2℃

  • 광주 3℃

  • 목포 6℃

  • 여수 8℃

  • 대구 4℃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11℃

태풍 ‘탈림’ 강풍 동반 북상···‘행안부 비상단계’ 발령

태풍 ‘탈림’ 강풍 동반 북상···‘행안부 비상단계’ 발령

등록 2017.09.15 14:50

전규식

  기자

공유

태풍 탈림을 피해 온 어선들 (사진 = 연합뉴스 제공)태풍 탈림을 피해 온 어선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행정안전부가 제18호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5일 오전 8시를 기해 태풍 대처를 위한 ‘행안부 비상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상황실 근무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태풍 탈림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62㎞/h이상의 강풍을 동반한다. 제주와 동·남해안 지역에는 강풍과 풍랑으로 인한 피해가 날 우려가 있다. 지역적으로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탈림의 경로가 유동적이고 영향 기간이 주말인 만큼 비상체제를 각 지자체장 책임으로 유지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옥외광고물 등 바람에 날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결박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비닐하우스와 농작물도 미리 고정해달라고도 주문했다.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선박 인양, 대피 및 수산물 양식시설 등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도 밝혔다.

행안부는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행안부 비상단계를 중대본 비상 1단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