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102.2로 나타났다. 이는 2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품목별로 나눠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4.5% 상승한124.18로 상승률은 2010년 9월(18.8%)이후 6년 11개월 만에 최고수준이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으며 전력과 가스, 수도는 전월대비 보합을 이뤘고 서비스 품목 지수도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생산자물가지수 주요 등락 품목은 공산품 중 알가공품이 전월대비 -10.8%, 고철 12.1%로 나타났다. 농림수산품 중에는 전월대비 토마토 102.1%,닭고기 -12.9%, 달걀 -13.9%로 나타났다.
8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한 97.06을 나타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8월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98.51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동월대비 5.0% 상승한 수치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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