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피해아동 생활 그룹홈 도배 장판 진행
이번에 지원받은 아이들세상(센터장 오순희)은 생활하는 아동 7명 중 4명이 장애가 있어 양육이 힘든상황에도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는 기관이다. 그러나 노후화 된 벽지, 장판 등 생활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LH전북지역본부 직원 10여명이 나서 오래된 도배․장판 제거를 시작으로 시설청소, 가구재배치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순희 센터장은 “항상 청소를 하여도 깨끗해지지 않은 벽지와 장판이 마음아팠다. 어느 추석보다 기분좋게 추석을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완희 본부장은 “명절에 함께 할 가족이 없는 아동에게 긴 연휴가 슬픔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추석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뿐만 아니라 연내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통일성 있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자체 브랜드인 ‘나눔 플러스’를 개발하고, ‘행복 나누기, 희망 더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5월부터 총 9개 그룹홈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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