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실무역량강화 교육

(재)전북테크노파크와 전라북도는 오는 10월 17일(화)와 19일(목), 양일간 (재)전북테크노파크 2층 교육장에서 ‘2017년 기술개발제품 인증 자력취득 역량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MS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표준협회(KSA)의 인증심사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인증 취득에 대한 노하우 교육과 실습을 겸한 상담을 실시한다.

그동안 (재)전북테크노파크는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도 성장동력산업분야 중소기업 대상으로 기술 개발제품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품질 성능검사비와 인증 수수료를 일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전북지역의 성장동력산업분야는 창조․ICT 융합, 탄소․융복합소재, 농생명, 자동차기계, 그린에너지 산업분야이다.

지원인증은 5대 분야 15종으로 ①신제품(NEP), ②신기술(NET), ③녹색기술인증, ④성능인증(EPC), ⑤K마크, ⑥Q마크, ⑦환경표지인증(환경마크), ⑧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⑨GR마크, ⑩KS인증, ⑪단체표준인증, ⑫MAS계약 등록, ⑬조달 우수제품 등록, ⑭KC인증, ⑮GS인증 등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판로확대를 위해 인증취득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인력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자력 취득이 용이한 인증도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으면서 기업의 인증 취득비가 가중됐다. 특히 인증취득에 소요되는 고비용의 컨설팅비와 시험성적비로 인해 정착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부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신제품(NEP), 신기술(NET), 성능인증보다는 취득이 용이한 인증만을 획득해 매출신장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인증심사기관 심사원들과 함께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인증취득관리 실무에 필요한 신청․취득 노하우 교육 및 상담과 실습을 추진한다. 실무실습 교육인 만큼 (재)전북테크노파크는 노트북이 없는 교육생을 위해 노트북을 준비해서 교육을 마치고 바로 인증취득 신청이 가능하도록 인증시험평가 의뢰서 작성, 시험성적서 작성 등을 현장에서 실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7일(화) 1차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기술개발제품 인증제도 개요, ▲인증취득 노하우 및 성능인증 규격서 작성을 KCL이 ▲매출 향상을 위한 인증취득 집중교육, ▲조달우수제품등록 및 MAS에 대한 취득절차에 대해 교육한다. 19일(목) 2차에는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 신청요령․심사기준을 설명하고, KTR가 ▲LED조명 동향 및 KS, 고효율인증 동향을 KSA가 ▲사내표준화, 인증심사 중점사항 작성실습 등 심화 교육을 진행하며 TP원장명의의 교육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재)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원장은 “취임 직후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비전을 세우고 TP경영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지원사업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당초 기술개발제품인증취득지원사업은 여타의 사업처럼 소요비용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사업이나, 이렇게 자력취득경험과 실무역량 개발 교육을 추진해 영세중소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나아가 도비지원사업의 방향을 바꾸어 보는 도전이라 생각하고 다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개발제품인증 자력취득 교육은 인증 취득을 원하는 기업 대표부터 신입직원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9월 28일부터 진행되어 10월 12일 18시에 마감한다. 현장등록의 경우, 개인노트북 지참이 필수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북테크노파크 산업정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