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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의 불편한 진실···‘사후 처리는 유가족 몫’

[소셜 캡처] 장기기증의 불편한 진실···‘사후 처리는 유가족 몫’

등록 2017.10.11 15:23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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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의 불편한 진실···‘사후 처리는 유가족 몫’ 기사의 사진

 장기기증의 불편한 진실···‘사후 처리는 유가족 몫’ 기사의 사진

 장기기증의 불편한 진실···‘사후 처리는 유가족 몫’ 기사의 사진

 장기기증의 불편한 진실···‘사후 처리는 유가족 몫’ 기사의 사진

 장기기증의 불편한 진실···‘사후 처리는 유가족 몫’ 기사의 사진

 장기기증의 불편한 진실···‘사후 처리는 유가족 몫’ 기사의 사진

장기기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 상태가 되었을 때 말기 부전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증자의 고귀한 의도와는 달리 그 끝은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10월 9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24살 아들의 장기를 기증한 허군영 씨는 시신 수습과 장례식장 이송을 직접 해야 했습니다.

허 씨 아들의 장기 적출을 진행한 병원 측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장기기증을 할 경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다양한 예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우 서비스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한 병원을 이용할 경우에만 제공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장기이식이 가능한 병원은 77곳. 그중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된 곳은 47곳입니다. 40%에 달하는 나머지 30곳의 병원을 이용할 경우 예우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름답지 못한 일부 장기기증의 결말과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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