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감정원이 10월 3주(10.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1%로 상승했다.
서울은 0.07%로 강북권은 업무지구 인근 직주근접 수요로 유사한 상승폭을 보였고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 다소 둔화됐다.
강북권은 0.06%를 기록, 광진구는 개발호재 및 저평가 인식으로, 마포구는 역세권 인근 수요 및 재건축 사업 진행 등으로 상승했다. 그 외 중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은 직장인 수요로 상승했다.
강남권은 0.08%로 강남·강동·송파구는 추가대책 및 단기급등 부담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국은 0.02%로 양호한 입지여건과 학군, 편의시설 등으로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막바지 가을이사철 수요 유입으로, 정비사업 진척, 광역교통망 구축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거주여건 개선 기대로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향후 예정된 신규입주물량 및 후속 대책 부담으로 관망세가 확대돼 유사한 상승폭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전남(0.15%), 대구(0.08%), 전북(0.08%), 대전(0.08%) 등은 상승하였고, 경남(-0.15%), 경북(-0.12%), 울산(-0.10%), 충남(-0.08%)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로는 전국 0.01%로 신규아파트 입주에 따른 전세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5주간 0.03% 이내로 전세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로 미루었던 일부 가을이사철 수요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따른 이주수요 등 국지적인 요인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8%), 전남(0.12%), 강원(0.11%), 대전(0.10%) 등은 상승하였고, 경남(-0.21%), 경북(-0.18%), 울산(-0.06%),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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