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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농협은행장 “연말까지 당기순익 5700억···2020년 국내 3대 은행 도약”

이경섭 농협은행장 “연말까지 당기순익 5700억···2020년 국내 3대 은행 도약”

등록 2017.11.01 09:3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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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이자이익 3조3727억···전년比 8.4%↑경영관리·마케팅강화로 수익성·건전성 제고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지난 27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이경섭 농협은행장이 지난 27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올 연말까지 57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국내 3대 은행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일 농협은행은 올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5160억원을 시현했으며 연말에는 5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은 3조3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수수료수익은 4424억원으로 7.4% 늘었다. 대출채권은 지난해말 대비 5조3000억원 늘어난 207조2000억원, 예수금은 10조원 성장한 201조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추정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12%, 대손충당금적립률은 70.04%, 연체율은 0.52%로 전년말 대비 각 0.24%p, 13.11%p, 0.07%p 개선됐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역시 1.77%로 지난해말보다 0.04%p 상승했다.

농협은행은 경영관리, 고객중심 사업추진, 마케팅강화 등을 통해 연말까지 57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 0.95%, 대손충당금적립률 71.2%, 연체비율 0.50% 등 자산 건전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경섭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역경을 딛고 건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2020년에는 국내 3대 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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