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월 31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부터 사건 경위를 보고받은 뒤 트위터에 “뉴욕에서 병들고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자가 공격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이 건을 자세히 보고 있다”며 “미국에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슬람국가(IS)를 중동 등지에서 물리친 뒤 이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거나 다시 돌아오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미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뉴욕 테러 공격의 희생자와 유족들을 생각하고 애도하며 기도한다. 신과 당신의 국가가 당신과 함께한다"고 적었다.
이날 오후 3시께 맨해튼 남부 로어 맨해튼에서 흰색 픽업트럭 한대가 허드슨강 강변의 자전거도로로 돌진, 사이클 행렬을 잇달아 들이받았으며 이로 인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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