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5대그룹 간담회'에 이상훈 사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첫 간담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개 부문 대표가 모두 자진 사퇴한 만큼 참석자 확정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달 13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용퇴를 선언한데 이어 삼성전자가 31일 3대 부문장을 모두 교체한 만큼 전날 오후까지도 참석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상훈 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사장)에서 물러나는 대신 이사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현대차와 SK, LG는 일찌감치 참석자를 확정했다. 현대차에서는 정진행 사장이, SK와 LG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사장이 참석한다. 롯데그룹에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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