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 식당은 미쉐린 스타(별)가 붙을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높다. 올해 빕 구르망에는 개성만두(만두), 교다이야(우동), 명동교자(칼국수), 역전회관(불고기), 에머이(베트남 음식) 등 48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12곳 늘었다.
선정된 식당 전체 목록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빕 구르망은 지난 1957년부터 전 세계에서 선정 중이다.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유럽지역 35유로, 일본 5000엔, 미국지역 40달러)를 기준으로 부여된다. 서울에서는 평균 3만5000원 이하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만 빕 구르망을 받을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에는 ‘더 플레이트’(The Plate)라는 타이틀도 추가된다. 더 플레이트는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 주어지는 타이틀로 미쉐린 가이드 파리 2016에서 처음 선보였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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