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17.4% 늘었지만 당기 순손실 4억원이 발생해 작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KTH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T커머스 사업의 일회성 비용 반영과 영화 유통 라인업 지연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 변동에 따른 회계적 비용 인식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T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T커머스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자체 미디어센터를 통한 영상 품질 증대, TV App 차별화 서비스 강화 영향으로 고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KTH는 설명했다.
KTH는 4분기 T커머스 사업에서 상품 라인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 10월 19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음성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가지니 기반 대화형 커머스로 TV쇼핑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3분기 콘텐츠 유통 매출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2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플랫폼 매출은 통화부가사업인 링고비즈플러스 가입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KTH는 4분기 콘텐츠 유통 사업에서 주요 라인업의 프로모션 강화와 신규 유통채널 확보, 웹드라마, 캐릭터 등 사업영역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ICT플랫폼 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력을 결합해 그룹 전략사업 개발 참여 및 유아용 IoT 신규사업 본격화 등을 통한 신규 수익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dor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