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덴버포스트, NBC 9뉴스, 폭스뉴스 등은 현지시간 1일 오후 6시 30분께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북동쪽으로 16㎞ 떨어진 손턴 시내 그랜트 스트리트에 있는 월마트 슈퍼센터 매장에서 용의자 2명이 총탄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 직원들은 총격 당시 주차장 쪽으로 대피해 쇼핑카트를 바리케이드처럼 쌓아놓고 총기 난사에 대응했다.
용의자 2명은 잡히지 않고 도주했다. 현장에는 구급차와 경찰차 수십 대가 출동했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도 나타났다.
목격자는 “약 30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월마트 내부의 셀프 체크아웃 라인에 서 있던 한 소비자는 “총성이 울리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손턴 경찰서 관계자는 “남성 2명이 사망하고 여성 1명이 총에 맞아 중태”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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