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를 조롱하기 위해 삼성 갤럭시의 기능과 아이폰의 기능을 비교하면서 애플의 기술이 삼성에 못 미친다는 메시지를 광고 영상을 통해 전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5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Growing up(성장)'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광고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2007년부터 애플의 팬인 한 소년이 아이폰을 쓰는 동안 불편을 겪는 모습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대조해서 보여준다.
특히 이 1분짜리 광고에는 아이폰의 기능이 갤럭시에 못따라 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테면 메모를 할 때 소년이 스마트폰 자판을 두들기는 동안 여자친구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고, 함께 물에 빠졌을 때 먹통이 된 아이폰과 달리 갤럭시는 방수 기능이 있어 멀쩡히 작동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뿐만아니라 삼성은 아이폰의 베터리 기능 문제도 이영상을 통해 꼬집었다.
여자친구는 무선충전 거치대에서 편리하게 휴대폰을 충전하는 반면 아이폰 이용자인 주인공은 복잡해 보이는 코드를 통해 아이폰을 충전하는 모습도 나온다.
그러면서 영상은 ‘Upgrade to Galaxy(갤럭시로 업그레이드 하라)’라는 문구를 제시하면서 삼성 제품의 우수성을 어필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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