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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미FTA 재협상 경계감에 하락 마감

[마감시황]코스피, 한미FTA 재협상 경계감에 하락 마감

등록 2017.11.07 16:07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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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이어 한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한미FTA(자유무역협상) 재협상 경계감 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7일 오후 3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97포인트(0.16%) 하락한 2545.4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2550선을 넘어선 뒤 지수는 눈에 띄게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특히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날 정오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간 한미 정상회담, 국회 연설, 현충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0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91억원, 74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16%, 은행이 -1.13%, 의약품이 -1.05%, 운송장비가 -0.75% 하락했으며 의료정밀이 1.92%, 건설업이 1.69%, 유통업이 1.28% 상승 마감했다.

시총상위주는 POSCO가 1.57%, 신한지주가 0.91%, 삼성생명이 0.37%, KB금융이 0.17%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가 -2.39%, 현대차가 -2.21%, SK텔레콤이 -1.54%, 삼성바이오로직이 -1.39% 하락했다. LG화학과 삼성물산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으며 대장주 삼성전자는 0.5%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5포인트(0.38%) 하락한 701.1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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