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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롯데카드, 평창올림픽 웨어러블카드 3종 출시

비자·롯데카드, 평창올림픽 웨어러블카드 3종 출시

등록 2017.11.08 12:18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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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왼쪽부터),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왼쪽부터),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결제 스폰서인 비자(Visa)와 국내 스티커카드 시장의 선두주자인 롯데카드가 손잡고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선불식 웨어러블카드 3종을 출시했다.

비자와 롯데카드는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고객용 결제 수단인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 △배지 △장갑(글러브)을 공개했다.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선불 칩이 장착돼 휴대전화에 부착하거나 옷에 착용한 뒤 결제기기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비접촉식 웨어러블카드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대회 공식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회가 끝난 뒤에도 EMV 규격 NFC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안 제이미슨(Iain Jamieson) 비자코리아 사장은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현금과 기존 플락스틱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방식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비자 고유의 혁신적 기술로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티커와 배지 카드는 9일부터 서울 소공점을 비롯한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와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림픽 기간에는 장갑을 포함한 카드 3종 모두 강릉 올림픽 파크와 올림픽 플라자에 있는 공식 슈퍼스토어 내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판기에서 스티커는 3·5·10·20만원, 배지와 장갑은 3·5만원이 충전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는 “롯데 스티커카드로 웨어러블카드 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림픽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해 ‘ICT(정보통신기술) 평창올림픽’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개최된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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